노로바이러스는 최근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10년 전 대비 환자 수가 급증하며 단순한 배탈을 넘어선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 없고 면역력이 오래가지 않아 한 번 감염되어도 재감염될 수 있으며, 알코올 소독제만으로는 바이러스 제거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세균성 식중독이 고온다습한 여름에 나타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계절적 특징을 가집니다.
블로거들은 노로바이러스와 일반 장염, 세균성 식중독, 심지어 감기까지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다고 지적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장 점막 손상으로 인한 심한 구토와 물 설사가 특징이며,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덜 익힌 달걀이나 육류를 통한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오염된 손을 통해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한 반면, 살모넬라는 식품을 통한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최근 1~2일 내 날것 섭취 여부, 갑작스러운 메스꺼움과 구토, 물 같은 설사, 낮은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화장실 및 생활 공간 소독, 증상 호전 후 최소 2일간 음식 조리 피하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