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김유정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 첫 방송 엔딩 크레딧에 '고(故) 김현이 님'을 추모하는 자막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송사의 두 드라마에서 같은 인물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거의 동시에 송출되면서, 고인에 대한 궁금증과 안타까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고인은 액션 및 스턴트 분야에서 활동했던 무술팀 관계자로 추정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닥터X' 엔딩 크레딧 무술 관련 항목에 김현이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고인이 두 작품의 액션 촬영 현장에 참여했거나 스태프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블로그에서는 고인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익혀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했으며, 태권도 사범을 거쳐 스턴트 배우의 길을 걸은 베테랑이었다는 구체적인 프로필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 '빅토리'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하지원, 이시영 등 유명 배우들의 액션 대역을 맡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동료 무술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고 김현이 님이 지난 8월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단순 스태프가 아닌 '스턴트우먼 원톱'으로 불리던 실력파 액션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고인이 동료들에게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었음을 짐작게 하는 제작진의 추모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함께, 스크린 뒤에서 묵묵히 땀 흘렸던 진짜 주인공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