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과거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2025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여 장동혁 후보와 결선에서 경쟁했습니다. 당시 김문수 후보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당원투표에서 장동혁 후보에게 역전당하며 최종적으로 당대표직을 얻지 못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당대표 경선 패배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지지 결집이 장동혁 후보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장동혁 후보 본인도 당선 직후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언급하며 유튜버들의 영향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튜버의 단독적인 영향이라기보다는, 당원투표 80%라는 경선 규칙과 맞물려 당원 대상 메시지 전달 및 투표 참여 독려가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정권을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하는 강경한 메시지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특검 수용 여부와 비상계엄 관련 논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의 정치 이력과 발언들은 당내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냈으나, 최종적으로는 당원들의 표심을 완전히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이는 당대표 경선에서 일반 여론과 당원 표심 간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