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즐겨 찾는 식재료로, 고소한 나물 반찬이나 생선조림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질긴 겉껍질을 벗기는 번거로움과 손끝 착색 문제로 손질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리페놀과 타닌 성분 때문에 손이 물들 수 있어 손질 전 장갑 착용이 필수이며, 볼펜 굵기 정도의 탄력 있는 줄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거들은 고구마줄기 껍질을 쉽게 벗기는 방법으로 소금물 절이기와 살짝 데치기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소금물에 15~20분 절이거나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면 껍질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벗겨진다고 합니다. 삶는 시간은 얇은 줄기 7~8분, 일반 크기 8~10분, 굵은 줄기는 10~12분이 적당하며, 삶은 후 바로 찬물에 헹궈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은 고구마줄기는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2/3 분량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1년 내내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볶음이나 무침용으로 사용할 경우 끓는 물에 3~5분 정도만 데쳐도 충분하며, 껍질은 삶기 전후 모두 벗길 수 있으나 초보자는 삶은 후 벗기는 것이 더 쉽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