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은 충남 공주, 대전, 논산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다양한 등산코스를 제공하여 초보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동학사 지구는 수려한 계곡과 함께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대전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나 당일치기 산행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봉인 천왕봉은 군사보호구역으로 통제되지만, 해발 766m의 관음봉이 사실상 정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종합하면, 동학사에서 출발하여 관음봉, 삼불봉을 거쳐 남매탑을 지나 다시 동학사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가 계룡산의 핵심 명소들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꼽힙니다. 이 코스는 총 약 11.8km 거리에 7시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는 '상'으로 분류되지만, 계룡산 8경 중 5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습니다. 특히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 구간은 아슬아슬한 돌길과 가파른 계단이 반복되지만, 탁 트인 조망이 압권으로 계룡산의 백미로 평가됩니다.
초보 등산객의 경우 관음봉 정상 직전의 급경사 바위 구간은 무리하지 않고 전망지에서 경치를 즐긴 후 하산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폐지되었지만, 동학사 사찰을 통과할 때는 성인 기준 2,000원의 문화재 관람료가 부과됩니다. 장거리 종주를 계획하는 등산객은 3사 5봉 코스처럼 암릉과 계단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므로, 미리 GPX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길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