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민둥산은 해발 1,119m로, 특히 가을철 은빛 억새 풍경으로 유명한 명산입니다. 민둥산 등산코스는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증산초교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됩니다. 이 코스는 다시 완경사와 급경사로 나뉘며, 짧은 급경사 코스는 가파른 경사를 빠르게 오르는 반면, 긴 완경사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정선군에서는 두 코스 모두 정상까지 약 2시간 이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증산초교 코스 선택 시, 블로거들은 완경사 코스가 거리는 길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나 여유로운 산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합니다. 반면, 급경사 코스는 짧은 시간 안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빠른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완경사 코스 역시 꾸준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므로, 가벼운 산책 정도로 생각하기보다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억새는 민둥산 7부 능선 위부터 펼쳐지며,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둥산 산행 시에는 등산화와 바람막이 재킷을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부 능선까지는 숲길이 이어지지만, 억새 능선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등산 계획 시에는 편도 소요 시간을 고려하여 왕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민둥산 운동장 공영주차장 등 주변 주차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편리한 산행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민둥산 억새 축제는 11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