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현실 인식에 오류가 생기는 의학적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으나, 2011년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의미의 조현(調絃)에서 착안하여 뇌 신경망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상태를 비유하는 조현병으로 개명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오작동으로 발생하는 생물학적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본문에서는 조현병이 단일 유전자에 의해 100% 물려받는 1차 유전병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일반인 발병률은 약 1% 수준이지만, 부모 중 한 명이 조현병 환자일 경우 자녀의 발병률은 5~10% 또는 12.8%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은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일 뿐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며, 과도한 환경적 스트레스나 뇌 손상, 약물 남용 등 복합적인 외부 요인이 결합해야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현병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뇌질환입니다. 1차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가족 교육 등 정신사회적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매일 약을 챙겨 먹지 않아도 1개월에서 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장기작용 주사제도 널리 사용되어 복약 관리의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