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장된 TIGER 나스닥100 ETF의 원화 가격이 이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변동과 상품의 가격 산출 메커니즘에서 비롯된 괴리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과 ACE 미국나스닥100은 개별 주식 실물 복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러한 괴리의 주요 원인으로 환율 변동과 ETF의 순자산가치(NAV) 산출 방식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수 상승과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미국 주가가 올라도 원화 환산 ETF 가격은 하락하거나 제자리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반대로 미국 지수가 횡보하더라도 환율이 급등하면 원화 기준 ETF 가격은 상승할 수 있어, 환율이 국내 ETF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과거 2026년 7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 장기 투자자가 환율, 기술주 비중, 그리고 괴리율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어, 이번 나스닥 최고가와 국내 ETF 간 괴리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ETF는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지만, 실제 거래 가격은 시장 수급에 따라 순자산가치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