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가 2026년 10월 20일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되었습니다.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에 PD로 입사한 그는 교양 프로그램 연출을 시작으로 편성 정책, 콘텐츠 사업, 플랫폼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콘텐츠 제작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 경영을 두루 경험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태현 후보는 KBS 내부에서 교양 PD, 뉴욕 PD 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장 등을 거치며 방송 콘텐츠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이후 2019년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푹과 옥수수를 통합한 웨이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웨이브 재직 기간 동안 유료 가입자를 두 배 이상 늘리고 매출을 2.4배 성장시키는 등 경영 능력을 입증했으며, 최근까지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공공 기관 운영 경험도 쌓았습니다.
국민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이태현 후보는 공정성과 경쟁력의 조화를 강조하며,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 투자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경쟁력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영 미디어의 글로벌 확장 비전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피력했습니다. KBS 이사회의 최종 면접을 거쳐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된 이태현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3년 임기의 KBS 사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