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달랏 날씨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달리 선선하고 쾌적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발 1,500m 고원에 위치하여 낮 최고 기온이 21~24도, 최저 기온은 14~16도 정도로 한국의 가을과 유사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특히 10월 말부터는 건기로 접어들기 시작하여 해바라기와 분홍빛 잔디 언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블로거들은 10월 달랏이 우기의 막바지라 강수량이 많고 강수일수가 19일 정도로 잦지만, 대부분 오후나 저녁에 1~3시간 정도 쏟아지는 스콜성 비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비가 오는 시간을 제외하면 안개 낀 소나무 숲의 몽환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에 큰 지장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나트랑과 함께 여행할 경우 나트랑은 10월이 우기 시작, 11월이 우기 절정으로 날씨가 완전히 다르므로 두 도시를 함께 방문한다면 11월 후반이 더 적합하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10월 달랏 여행 시에는 반팔보다는 긴팔 티셔츠나 얇은 셔츠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아침저녁으로는 가디건이나 얇은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올 경우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가벼운 바람막이와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달랏은 오토바이보다 택시나 그랩(Grab) 이용이 편리하며, 한국에서 미리 그랩 앱을 설치해 가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