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상복부 통증과 등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동반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 췌장염은 장기간 염증과 손상이 반복되어 췌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의 경우 소화효소 부족으로 설사, 기름진 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염 진단은 특정 증상 하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며, 복통, 등 통증, 소화장애, 체중 감소 등은 다른 위장, 간, 담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리파아제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췌장 특이 리파아제(cPL)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특히 강아지 췌장염의 경우 구토, 식욕부진, 복통,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이며, 기도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췌장염은 고지방 식이, 비만, 고지혈증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경우 원인 모를 체중 감소, 황달, 지속되는 상복부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혈액검사, 췌장 특이 리파아제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췌장염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