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직장인들이 받는 보너스는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실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예상보다 적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추석 보너스도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소득세, 지방소득세, 고용보험료 등이 원천징수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당장 부과되지 않지만, 보너스 지급으로 인해 월급에서 빠지는 비율보다 세금 공제율이 낮아 보이는 착시 현상이 발생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세전 월급 300만원인 직장인이 추석 보너스 100만원을 받으면 통장에 약 90만 6,360원이 입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마다 세금을 떼는 계산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어 실수령액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 최종적으로 같은 금액으로 조정됩니다. 연봉이 높을수록 높은 누진세율이 적용되어 공제 금액이 커지는 특징도 있습니다.
상여금에만 적용되는 별도의 높은 세율은 없으며, 평소 급여와 상여금 규모, 부양가족 수, 상여금의 지급 대상 기간 등에 따라 원천징수액이 달라집니다. 보너스를 받은 달에는 과세되는 근로소득이 일시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세금이 많아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추석 보너스 실수령액을 정확히 예측하려면 자신의 급여 조건과 회사의 세금 계산 방식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