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총 7개의 대피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천왕봉 일출 산행이나 화대종주 시 필수적인 숙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피소는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각 대피소마다 위치, 시설, 편의성, 판매 물품에 차이가 있어 산행 계획 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터목 대피소는 천왕봉과 가장 가까워 일출 산행에 유리하며, 세석 대피소는 지리산 최대 규모로 쾌적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실제 이용자들은 장터목 대피소가 천왕봉 일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하지만, 재래식 화장실의 악취와 침실 내 콘센트 부재 등 다소 낡은 시설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반면 2018년 리모델링된 벽소령 대피소는 개별 바닥 난방과 수세식 화장실 등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로 종주 중 중간 휴식지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대피소 내에서는 쓰레기통과 휴지가 없으며, 치약, 샴푸 등 개인 위생용품 반입이 제한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대피소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13시 59분까지만 허용됩니다. 또한 모든 대피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장터목 대피소는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어,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왕봉 당일치기 산행 시 장터목 대피소는 하산길 식사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어 효율적인 산행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