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은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디즈니+ 오리지널 '재혼 황후' 출연 소식으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 출연할 당시, 평소보다 낮은 출연료와 낯선 플랫폼, 그리고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라는 설정에 대한 부정적인 첫인상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선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뷔 20년을 앞둔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대표작을 만들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지훈은 2026년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킹덤' 출연 결정 과정을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고, 제작비 부족으로 출연료도 낮았지만, 대본의 재미와 김성훈 감독에 대한 하정우의 긍정적인 평가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11월 공개 예정인 '재혼 황후'는 독특한 세계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처음에는 2~3차례 출연 제안을 거절했으나, 주변의 설득과 원작 팬들의 열광 이유에 대한 호기심으로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주지훈은 작품 선택에 있어 대본의 완성도와 감독에 대한 신뢰,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호기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재혼 황후'의 경우, 가상의 제국과 인물 설정에 대한 고민이 깊었으나, 첫 대본 리딩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접근법을 찾으며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러한 작품 선택 기준과 연기 열정은 '궁'의 황태자 이신부터 '신과 함께'의 해원맥, 그리고 '킹덤'의 왕세자 이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