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국회의원은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들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2012년 제19대 총선까지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정치인 시절 비교 불가의 재산 규모로 항상 주목받았으며, 특히 2011년에는 3조 6708억 원의 재산을 신고하여 당시 전체 국회의원 재산을 합한 것보다 3배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재산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평균 재산을 발표할 때 그를 제외하는 특별한 항목이 생기게 할 정도였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정몽준 전 의원의 재산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2년에는 전년 대비 1조 6481억 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조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여 부동의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재산 규모는 국회의원 재산 평균 통계에 큰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그를 제외하고 평균을 산정하는 관례가 생겼다는 흥미로운 일화도 전해집니다. 이는 그의 독보적인 경제적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몽준 이사장은 2026년 8월, 아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에게 HD현대 보통주 280만 주를 증여했습니다. 증여 당일 종가 기준으로 약 5838억 원 규모의 이 증여로 정기선 회장의 지분율은 9.67%로 늘어 2대 주주가 되었으며, 증여세만 약 35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대규모 증여는 HD현대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