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제품은 공기 중의 황 성분이나 땀 속 유황 성분과 반응하여 표면에 황화은 막이 형성되면서 검게 변색됩니다. 이러한 변색은 은 고유의 성질로, 녹이 슬어서가 아니며 몸이 안 좋아서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여름철 땀과 화장품에 자주 노출되면서 변색이 가속화되어 많은 분들이 은 세척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치약 세척법은 은 표면을 미세하게 깎아내 광택을 죽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은박지와 소금, 끓는 물을 활용한 세척법은 알루미늄이 은보다 반응성이 커서 황 성분을 대신 뺏어오는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은을 환원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원래의 은빛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박지 세척 시 진주나 비싼 원석이 박힌 제품은 소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세척 후에는 찬물로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은 제품을 착용하지 않을 때는 땀과 화장품을 닦아낸 후 지퍼백에 넣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변색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