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성 담도 간경변증은 간세포가 아닌 담관세포에서 기원하는 간 질환으로, 간암의 한 종류인 담관세포암종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간은 해독과 영양소 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이며, 간경변증은 만성 간 손상과 재생 과정이 반복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간경변증은 간세포암종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간이식은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 유일한 근본 치료법으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신장 이식과 달리 간이식에서는 조직적합성 항원(HLA) 검사보다 ABO 혈액형 적합성이 더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이는 간이 풍부한 혈류량과 면역 관용 특성을 지니고 있어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면역 억제 물질을 스스로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식 전 교차 검사를 통해 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이식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간 질환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만성 B형 및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와 알파태아단백 검사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은 조직 검사 없이도 CT나 MRI로 확진이 가능하며,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간 절제술, 간 이식, 항암 화학 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