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0월 23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됩니다. 이 재판 결과는 오 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 특히 203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2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하며, 오 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유도하거나 묵인하여 공정 선거의 근간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후원자와 브로커 간의 개별 거래일 뿐 대납을 지시하거나 인지한 적이 없으며, 정치적 의도가 짙은 기소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사법부의 판단에 정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약 2027년 4월 이전에 형이 최종 확정된다면, 5년의 피선거권 제한 기간이 2032년 상반기에 만료되어 대선 및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판결이 늦어질 경우 2032년 주요 선거 출마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오 시장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촉진책을 예고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