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은 가을 단풍 구경으로 현재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계곡과 원시림이 오색으로 물드는 10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가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며, 특히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 무렵에 가장 짙고 선명한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월정사 및 선재길 산책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선재길은 월정사 전나무 숲길부터 상원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9km의 트레킹 코스로, 성인 걸음 기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오대산은 해발고도 차이가 커서 비로봉 정상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월정사 계곡과 선재길 일대로 내려옵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1,700여 그루의 전나무와 활엽수의 단풍이 어우러져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며,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용 가능한 완만한 코스입니다. 오대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걷는 길은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합니다.
방문객들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단풍 여행 시 10월 셋째 주부터 하순 사이를 추천하며, 특히 상원사 방향으로 갈 경우 고도가 높아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으므로 레이어드 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재길 계곡 트레킹을 계획한다면 접지력 좋은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비 온 뒤에는 데크와 돌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주차비는 성수기 기준 5,000원이며,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돌아오는 시내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