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의 곡 '메들리'는 그의 정규 2집 앨범 '킁'의 미공개 트랙으로, 많은 팬들에게 명반 '킁'의 마지막 퍼즐이자 마침표 같은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씨잼 특유의 담담하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시적인 가사와 리듬감이 어우러져 음악적으로 훌륭하다는 평을 받으며, 우울할 때 위로가 된다는 감상평도 많습니다. 특히 '믿음', '죽음', '오해', '이해' 등의 키워드가 가사에 깊이 담겨 있어 곱씹을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메들리'는 원래 '킁' 앨범 수록곡이었으나, 퀸의 'Bohemian Rhapsody' 샘플링 저작권 문제와 씨잼 본인이 곡의 부정적인 감정선이 앨범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스너들이 '킁'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블로거들은 이 곡이 앨범에 실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씨잼의 자기 성찰적인 가사와 음악적 깊이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곡의 제목인 '메들리'는 여러 곡의 부분을 이어 붙여 만든 곡을 의미하며, 퀸의 곡 라인을 가져다 사용한 부분에서 의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사 도입부의 '시간아, 그건 실수야'라는 구절은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며 악행에 대한 자책과 자기 검열을 드러내는 씨잼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팬들은 이 곡을 통해 씨잼의 방황과 성찰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음악적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