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거나 벌레, 곰팡이가 생긴 쌀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마른 생쌀은 지역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또는 일반쓰레기로 처리 기준이 달라 거주 지역의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반면 밥처럼 조리된 쌀은 대부분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물질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쌀벌레가 생긴 쌀은 여러 마리가 보일 정도로 번졌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벌레는 성충뿐 아니라 알과 유충이 쌀 속에 숨어 있을 수 있으며, 미네소타대 확장서비스에서도 해충 발생 식품은 폐기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곰팡이가 핀 쌀은 눈에 보이는 부분만 골라내도 내부까지 오염되었을 수 있어 섭취하지 않고 버려야 합니다.
쌀을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면 물을 먹고 부풀어 배수관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이라도 봉투나 음식물 전용 용기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쌀이 상하지 않았다면 버리기 전에 이웃 나눔이나 지역 복지기관, 푸드뱅크에 문의하여 다른 활용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