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율은 수분 함량이 높아 실온에 두면 3일 만에 맛이 변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밤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금방 물러지거나 썩는 경험을 하지만, 이는 보관 온도와 습기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생율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선별과 전처리 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물기 제거와 적절한 온도 유지가 핵심입니다.
블로거들은 생율 보관 전 소금물 침지 과정을 강조합니다. 물 1L당 굵은소금 1큰술을 녹인 소금물에 1시간가량 담가 뜨는 밤을 골라내는 방법은 속이 비거나 상한 밤을 미리 선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소금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밤 고유의 맛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1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그늘에서 30분~4시간 정도 자연 건조하여 표면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율은 냉장 보관 시 2~3주, 냉동 보관 시 6개월에서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작은 구멍을 낸 지퍼백에 담아 채소칸에 두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 시에는 껍질째 또는 깐 상태로 1회 사용할 분량씩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냉동 밤은 해동 없이 바로 삶거나 쪄서 사용하는 것이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