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 씨는 퇴직금 3천만 원으로 작은 서점 '책발전소'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호점에서 번 돈으로 2, 3호점까지 확장하며 사업을 키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하여 큐레이션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에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김소영 씨는 6년간 운영해온 '책발전소 북클럽' 서비스와 쿠키 사업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70억 투자 유치 후 연이은 사업 정리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습니다.
쿠키 사업은 많이 팔아도 적자가 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고, 북클럽은 시장 환경 변화와 내부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씨는 이번 사업 정리가 회사 전체의 폐업이 아닌, 전략적 재정비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점에서 시작하여 책꽂이, 웰니스·헬스케어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그의 행보는 주목할 만합니다. 사업가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고 독자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