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자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의 활동 종료를 공식 발표하며 “저는 실패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전했습니다. 2016년 ‘쇼미더머니5’ 우승 이후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국내 힙합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그가, 2017년부터 약 9년간 이끌어온 레이블 운영을 마무리하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단순한 사업 종료를 넘어 자신의 선택과 과정까지 돌아보는 진솔한 발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와이는 레이블 운영 과정에서 겪은 사업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신이 그려온 방향과 다르게 흘러간 현실 속에서 과오와 실수가 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데자부그룹은 씨잼, 쿤디판다 등 실력파 래퍼들이 활동하며 2022년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이블’ 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이번 종료 결정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비와이의 아티스트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자신을 믿고 함께해 준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레이블 활동은 멈추지만 음악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져 있던 경영인으로서의 중압감을 내려놓고,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돌아올 그의 음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