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인 '실손24'가 도입되면서 실손보험 청구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병원 진료 후 종이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청구 전산화망이 확대되어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실손24 서비스의 실제 이용률은 월평균 4%대에 불과하며, 특히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산 연계율이 18% 수준에 머물러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는 대형 병원과 달리 동네 의원들이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의 연동 지연과 수수료, 행정 부담 등으로 인해 서비스 도입에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네이버페이 등 연계 서비스를 통해 병원비 결제 알림을 받을 수 있지만, 모든 결제 내역이 자동으로 청구되는 것은 아니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손보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진료일로부터 3년이므로, 과거에 청구하지 못했던 미수령 환급금이 있다면 통합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손24 앱을 통해 계산서, 영수증,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은 자동 전송되지만, 진단서와 같은 추가 서류는 별도로 첨부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방문하려는 병원의 연계 여부와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