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끈적이는 점성 때문에 처리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액체라는 이유로 싱크대에 흘려보내면 배관 막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래 보관하여 굳어버린 물엿은 더욱 처리가 어려워지므로 적절한 사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엿을 버릴 때는 신문지나 폐지에 흡수시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유팩이나 비닐봉투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고 물엿을 부어 완전히 흡수시킨 후 밀봉하여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용기에 남은 잔여물은 따뜻한 물을 채워 흔들어 녹인 다음, 물은 싱크대에 버리고 용기는 라벨을 제거한 후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만약 물엿이 통 안에서 엿처럼 딱딱하게 굳었다면, 억지로 짜내기보다는 용기째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중탕하여 액체 상태로 되돌린 후 신문지에 흡수시켜 버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이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물엿을 처리하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가정의 배관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