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는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육식성 곤충으로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점이 많은 28점박이 무당벌레는 초식성으로 감자나 가지 잎을 먹어 해충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무당벌레는 영어로 'Ladybug'라고 불리며,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을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무당벌레의 검은 점은 포식자에게 '나는 맛이 없거나 독이 있다'는 경고색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무당벌레는 위험에 처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는 노란색 액체를 분비하여 자신을 보호합니다. 무당벌레가 집에 나타나는 의미는 문화권에 따라 복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불길한 징조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습한 환경을 찾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설명됩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무당벌레는 행운, 소원 성취, 사랑, 풍요와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무당벌레가 몸에 앉거나 집에 들어오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으며, 날아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집에 들어온 무당벌레는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