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와 달리 살이 두껍고 조직이 촘촘하여 삶는 시간이 다르며, 겉만 보고 30초 만에 건지면 속이 설익을 수 있습니다. 일반 오징어는 물이 끓기 시작한 뒤 30초에서 1분 정도 삶는 것이 적당하지만, 무늬오징어는 몸통 두께를 확인하여 일반 오징어보다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전체적으로 뽀얗게 색이 변할 때까지 익혀야 합니다. 조리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징어는 질겨지므로, 색이 뽀얗게 변하고 살이 살짝 말리는 순간이 건져야 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오징어가 질겨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삶는 순서와 사후 처리가 중요합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통째로 넣기보다 몸통과 다리를 구분하여 몸통을 먼저 넣고 살짝 데치듯 익힌 후, 다리 부분을 나중에 넣으면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삶은 직후에는 반드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 빠르게 식혀야 여열로 인해 더 익는 것을 막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오징어의 경우, 삶는 물에 소주를 약간 넣으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무늬오징어는 살이 두꺼워 씹을수록 단맛과 감칠맛이 진하게 올라오므로, 정확한 삶는 시간을 맞추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오징어 삶는 시간을 단순히 감으로 잡거나 일반 오징어와 동일하게 조리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무늬오징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질겨지는 경험을 한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건강 측면에서도 오징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우린이 많아 삶아 먹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