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뿌리혹병은 배추 뿌리에 혹이 형성되어 물과 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토양전염성 병해입니다. 이 병은 발생한 후에 약을 뿌려 치료하기보다는, 배추를 심기 전부터 토양을 관리하고 예방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낮에 배추가 시들고 저녁에 회복되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뿌리혹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팜한농의 후론사이드 농약은 배추 뿌리혹병 방제에 널리 알려진 제품입니다. 후론사이드는 입제, 분제, 수화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며, 각 제형별로 성분 함량과 사용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 전 반드시 제품 포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후론사이드 입제는 플루아지남 0.7%를 유효성분으로 하며,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뿌리혹병에 정식 전 10a당 30kg을 토양 전면에 살포 후 혼화하도록 권장됩니다.
뿌리혹병은 이미 발생한 혹을 없애는 방식이 아니므로, 매년 뿌리혹병이 발생했던 밭이라면 배추 정식 전 밭 준비 단계부터 예방에 집중해야 합니다. 약제 살포 전에는 한 포기만 발생했는지, 밭의 낮은 곳부터 발생했는지, 잎에 일정한 병반이 있는지, 벌레나 배설물이 보이는지 등을 확인하여 정확한 병해충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