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라는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식감과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은은한 단맛으로 해산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초봄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에는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최대로 축적하여 특유의 달콤함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해안이 주산지이며 자연산만 유통되어 물량이 들쭉날쭉한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참소라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침샘 제거를 꼽습니다. 침샘에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 독소인 테트라민이 있어 두통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반면 뿔소라는 침샘 독소가 없어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참소라와의 큰 차이점으로 언급됩니다. 삶는 시간은 끓는 물에 10~15분 내외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습니다.
참소라 손질 시에는 솔로 껍데기를 깨끗이 문지른 후, 끓는 물에 된장을 약간 풀고 소라 입구가 위로 향하게 넣어 삶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후에는 살을 반으로 갈라 노란색 침샘과 초록색 쓸개를 제거해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철이 지난 참소라는 맛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타우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여전히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