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건목이버섯에서 잔류 농약인 카벤다짐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여러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는 중국 현지에서 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사용하는 관행과 건조 과정에서 농약 성분이 농축되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식약처는 수입자가 직접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특정 포장일자를 가진 1kg 단위의 대용량 제품들이며, 카벤다짐 성분이 기준치보다 최대 24배까지 높게 검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검은 목이버섯뿐만 아니라 백목이버섯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아세타미프리드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다만,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은 기본 안전 검사를 통과하며, 고온 조리 시 일반적인 섭취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목이버섯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3~4회 이상 문질러 씻어내고, 딱딱한 밑동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리는 물에 식초나 천일염을 소량 첨가하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이버섯을 실온에서 장시간 불리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최대 1~2시간 이내로 불리거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