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표피낭종은 피부 아래에 주머니 형태의 구조가 형성되고 그 안에 각질 성분인 케라틴 등이 쌓이는 양성 병변입니다. 피지샘 분비가 원활하지 않거나 피부 손상 등으로 표피 세포가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 증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등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점차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등 표피낭종을 여드름으로 착각하여 직접 짜거나 바늘로 찌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낭종이 터지거나 감염을 유발하며, 내용물만 배출될 뿐 주머니가 남아있어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염증이 동반된 경우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내용물이 특징입니다.
표피낭종은 주머니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절개창을 통해 내부 내용물과 함께 낭종 주머니까지 온전히 박리 및 제거하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 관리가 중요하며, 흉터 테이핑을 4주까지 유지하고 1달 후부터는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 붉은 염증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