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은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함유되어 있어 산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25℃ 보관 시 20주부터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4℃에서는 40주까지 산가와 과산화물가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들기름은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열과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품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들기름 보관 시 참기름과 달리 냉장 보관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봉 후에는 냉장고 안쪽 선반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합니다. 냉장고 문 쪽은 여닫을 때 외부 공기와 자주 접촉하여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용할 때 필요한 양만 덜고 즉시 뚜껑을 닫아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합니다.
들기름을 오래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사용 직전 필요한 양만 덜고 병을 바로 냉장고에 되돌려 놓아 실온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병 입구에 흐른 기름은 깨끗한 키친타월로 닦고, 숟가락 사용 시에는 완전히 마른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투명한 병은 빛을 차단하기 위해 원래 상자에 넣거나 감싸 보관하며, 개봉 날짜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