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국내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진단 시점에 이미 3~4기인 경우가 전체의 약 70%에 달합니다. 이는 암이 복강 안에서 조용히 퍼지는 특성 때문에 초기 신호를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3기에는 30~40%, 4기에는 20%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난소암은 1차 항암 후 완전 관해에 도달해도 3년 안에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재발률이 높은 주된 이유는 암세포가 복강 안쪽 막 위로 퍼지는 '복막 파종'과 1차 항암제에 반응하다가 재발 후 효과가 줄어드는 '백금 내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치료 종료 후에도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난소암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PARP 억제제 같은 유지치료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치료 전략이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진행성 난소암의 경우 종양감축수술을 통해 잔존 종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수술 전 선행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개인별 병기, 유전자 변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