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감독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한국판 '인턴'을 연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장편 데뷔작 '82년생 김지영'을 시작으로 청춘의 사랑을 다룬 '만약에 우리'를 거쳐,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인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 섰던 배우 출신으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와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현재 감독으로서 배우들을 이해하는 데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김도영 감독의 작품들이 평범한 인물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짚어내는 화법이 특징이라고 분석합니다. '인턴' 역시 화려한 사건보다는 두 주인공의 관계 변화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감독의 전작들과 결이 닮아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김도영 감독은 임신 기간 중 단편 영화 '가정방문'을 편집하고 출산 후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참석하며 영화 제작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의 단편 '자유연기'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배우의 이야기를 담아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는 '82년생 김지영' 연출 제안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도영 감독의 신작 '인턴'은 2015년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스타트업 문화와 세대 간 시선 차이를 반영해 디테일을 새로 짰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턴' 시사회에는 전작 '만약에 우리'의 주연 문가영과 신작 '인턴'의 주연 한소희가 함께 참석하여 '좌가영 우소희'라는 표현으로 김도영 감독의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는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이어주는 두 배우의 만남으로,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