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다주택 보유는 2026년 초 공직자 재산 공개 과정에서 불거진 주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현황이 주목받았으며, 강 전 대변인 역시 주택 처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 사건은 공직자의 부동산 소유와 정부 정책의 신뢰성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강유정 전 대변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본인 명의로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소유했습니다. 용인 아파트는 부모님이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다주택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2025년 11월 이미 매물로 내놓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상호 전 춘추관장 또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다세대주택 6채를 처분하는 등, 당시 청와대 참모진 내 다주택자들은 주택 처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에게 직접 주택 처분을 지시하기보다는, 다주택 해소가 경제적 이익이 되도록 정책적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공직자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주택을 처분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당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12명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어, 공직 사회 전반의 부동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