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흰다리새우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해요.
살이 꽉 차오르고 단맛이 올라
많은 분이 찾고 있는데요.
하지만 활새우는 수분이 많아 변질이
빠르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보관법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오늘은 활새우를 구입한 날부터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보관
노하우를 함께 살펴볼까요?
01. 활새우, 신선도 유지의 핵심은 '속도'와 '수분'
활새우는 구입 후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잠시 보관해야 한다면 다른 식품과
분리해서 냉장하고, 녹은 물에 새우가
계속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해요.
물기가 많아지면 냄새가 빨리 생기고
살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껍질을 벗긴 생새우나 손질된 새우는
활새우보다 더 쉽게 변질될 수 있으니
조리 계획이 없다면 냉장보다는
냉동 보관이 더 안전한 선택이에요.
- 빠른 조리: 활새우는 구입 후 최대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수분 관리: 새우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녹은 물에 새우가 잠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 냉장 vs 냉동: 단기 보관은 냉장, 장기 보관은 1회분씩 소분하여 냉동하는 것이 변질을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02. 단기 냉장 보관, 이렇게 해보세요
생새우를 냉장 보관할 때는
1~2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에서도
생선과 조개류를 냉장고 4℃ 이하에서
1~2일 안에 조리하거나 냉동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냉장 보관 시에는 먼저 새우의 포장이나
녹은 물을 확인하고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세요.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새우를
넣은 다음, 다른 식품에 육즙이 닿지
않도록 냉장고 아래쪽에 보관하면 돼요.
용기에 구입일이나 냉장 시작일을
적어두면 더욱 편리하겠죠?
이틀 안에 먹기 어렵다면 냉동으로
옮기는 편이 훨씬 안전해요.
03. 오래 두고 먹는 냉동 보관의 기술
생새우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이 필수인데요.
한꺼번에 얼리기보다는 한 번 사용할
양으로 나누어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말고
조리 계획에 맞춰 껍질과 내장 손질
여부를 결정한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그다음 1회분씩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나눠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납작하게
밀봉하면 돼요.
냉동 날짜를 표시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껍질째 냉동할 경우에도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닦아야 얼음 결정이
줄어든다고 해요.
볶음이나 구이용이라면 손질 후 1회분씩
나누고, 육수나 찌개용이라면 껍질째
냉동해도 무방해요.
냉동 새우는 계속 얼어 있는 상태라면
안전성보다는 맛과 식감이 먼저 떨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편이 좋아요.
04. 이런 새우는 아깝더라도 버리는 게 좋아요
새우의 색만 보고 신선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만약 다음과 같은 상태가 함께
나타나면 안전을 위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모니아처럼 톡 쏘는 냄새가 나거나
시큼하거나 부패한 냄새가 강하게 나고
표면이 끈적하고 미끈거린다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커요.
살이 지나치게 물러지고 탄력이 없거나
포장이 부풀었거나 녹았다가 다시 언
흔적이 있는 경우도 섭취하지 않아야 해요.
특히 실온에 2시간 넘게 방치되었거나
더운 환경에서 1시간 이상 차갑게
유지되지 않은 새우는 버리는 것이 안전해요.
05. 해동과 조리 시 주의할 점
냉동 새우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밀폐 봉투에 넣어 찬물에
담가 해동하는 방법이 안전해요.
전자레인지로 해동했다면
바로 조리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해동한 생새우를 다시 냉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필요한 양만 꺼내 해동하고 남은 새우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냉동 수산물은
필요한 만큼만 해동해 바로 사용하고 남은
것을 재냉동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조리할 때는 새우 살이 진주빛 또는
우윳빛으로 불투명해지고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생새우를 손질한 도마와 칼은 세척 후
다른 식재료에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 안전한 해동: 냉장 해동 또는 찬물 해동이 가장 안전하며, 전자레인지 해동 시에는 바로 조리해야 해요.
- 재냉동 금지: 한 번 해동한 새우는 절대 다시 냉동하지 말고, 필요한 양만큼만 해동해서 사용하세요.
- 충분한 익힘: 새우는 살이 불투명해지고 단단해질 때까지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 위생 관리: 생새우 손질에 사용한 도마와 칼은 반드시 세척 후 다른 식재료에 사용해야 해요.
06. 라이프스타일별 활새우 활용 가이드
활새우를 많이 구매했다면 전부
냉장고에 넣어두기보다는 먼저 용도에
따라 나누어 보세요.
당일 조리할 양은 물기를 닦아 냉장
보관하고, 며칠 뒤에 먹을 양은 1회분씩
밀봉해 냉동하는 것이 좋아요.
새우 머리나 껍질 같은 손질 부산물은
버터에 굽거나 육수용으로 따로 포장해
보관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요.
새우는 냄새가 나면 버리는 식재료가
아니라 냄새가 나기 전에 보관 기간과
온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식재료인데요.
신선한 활새우를 올바르게 보관해서
온 가족이 맛있는 새우 요리를 안전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