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는 포장되지 않은 대량 화물을 의미하며, 주로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Bulk Carrier)과 대량 구매를 뜻하는 영어 표현 'in bulk' 두 가지 맥락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벌크선은 화물창에 포장되지 않은 화물을 직접 싣고 운송하는 선박으로, 크기에 따라 Capesize, Panamax, Handymax 등으로 분류되며, DWT(재화중량톤수)를 기준으로 적재 능력이 평가됩니다. 특히 Major Bulk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광석, 석탄, 곡물을 지칭하며, 특정 산지에서 대량 생산되어 대형 수요처로 반복 운송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벌크선은 단순한 구조를 가졌지만, 화물 가격이 낮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많이 운송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선박의 동요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복원성에 악영향을 주어 전복 위험이 있어, 국제 해상 인명 안전조약(SOLAS)에 따라 선박 구조가 규제되고 화물 적재 시에도 무너짐 방지를 위한 특별한 설계가 적용됩니다. 한편, 'in bulk'는 마트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으로,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에서 흔히 접할 수 있으며, 식료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상황에서 활용됩니다.
벌크선 설계 시에는 화물창의 상갑판에서 바닥까지 전체가 뚫린 Single Deck 형식이 일반적이며, 비중이 큰 화물은 화물창을 건너 적재하는 Alternative Loading을 위해 보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하역 설비 유무에 따라 Geared와 Gearless 벌크선으로 나뉘는데, 불특정 항구를 운항하는 Handysize는 양화장치를 갖추고 특정 항구를 운항하는 Capesize는 Gearless인 경우가 많습니다. 'in bulk' 표현은 마트에서 대량 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