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이가경(김유정)과 김태웅(박진영)이 동일한 모양의 반쪽 목걸이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3화 예고편에서 이 목걸이의 의미와 태웅이 되찾으려는 전당표에 적힌 '신태진'이라는 이름이 함께 언급되면서 두 인물의 과거 인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 목걸이가 단순한 우연이 아닌, 두 사람의 숨겨진 인연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치로 보고 있습니다. 가경이 소중히 간직하던 반쪽 목걸이가 태웅에게도 있다는 점, 그리고 두 개의 펜던트를 합치면 하나의 원이 될 것 같은 모양이라는 점에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거나, 혹은 두 사람의 부모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웅의 양어머니가 가경의 친어머니일 수 있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1화에서 어린 가경의 목에 걸려 있던 낡은 목걸이와 2화에서 태웅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동일하다는 점이 이미 포착된 바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와 극 중 대사를 바탕으로 태웅의 양어머니가 구국단 밀정이었던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첫 번째 부인이며, 가경의 친어머니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두 인물이 겪은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공통된 경험과 맞물려 드라마의 비극적인 서사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