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500CM은 120mm 중형 필름을 사용하는 6x6 판형의 대표적인 웨이스트 레벨 카메라로, 렌즈, 바디, 필름백, 뷰파인더가 모듈식으로 구성되어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1970~80년대 스웨덴에서 생산된 이 카메라는 묵직하고 각진 투박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류의 달 착륙 순간을 기록한 역사적인 카메라로도 유명하며, 압도적인 화질과 섬세한 계조 표현으로 깊이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블로거들은 핫셀블라드 500CM의 모듈식 구성 덕분에 고장 난 부분을 쉽게 교체하거나 다양한 필름백을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필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리프셔터가 렌즈에 내장되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렌즈에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기본 포커스 스크린이 어두워 실내 촬영 시에는 밝은 스크린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핸드헬드 촬영이 쉽지 않아 삼각대 사용을 권장하는 블로거도 있으며, 인물보다 배경에 초점이 맞는 경우가 있어 초점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핫셀블라드 500CM은 500C, 501CM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으며, 그중 500CM이 가장 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기본 렌즈인 칼자이쯔 CF80mm F2.8 렌즈는 왜곡이 적고 선예도가 뛰어나지만, 뷰파인더는 좌우 반전상으로 표시되므로 노출계가 달린 뷰파인더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중형 카메라 특성상 휴대성과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최고 수준의 화질과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를 통해 깊이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정물, 풍경, 고정된 인물 촬영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