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한지혜 의원이 임기 시작 사흘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지역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2026년 6월 3일 무투표로 당선된 한 의원은 7월 3일 온라인으로 탈당계를 제출하며 무소속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수구의회는 여야 7대7 동수 구도가 깨져 국민의힘 7석, 더불어민주당 6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되었고, 의장단 선출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로거들은 한지혜 의원의 탈당 사유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당내 갈등과 신뢰 관계 훼손을 주된 이유로 보며, 특히 당선 직후 협치를 상징하는 공동 현수막 게재로 당내 조롱성 발언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의 배제를 겪었다는 한 의원 측의 해명에 주목합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회는 이를 '먹튀 탈당'으로 규정하며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린 행위라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 사퇴와 윤리특위 제명을 촉구하는 등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지혜 의원은 1985년생으로 호서대학교 골프학과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체육 계열 전공자입니다. 정계 입문 전 미송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인천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등 지역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탈당 논란 속에서도 한 의원은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그녀의 행보와 연수구의회 의석 구도 변화가 지역 정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