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팬카페 '위드후니'는 단순한 친목 공간을 넘어 정치적 팬덤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검사 시절 응원을 위해 개설된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로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를 거치며 정치적 지지자들이 빠르게 유입되었으며, 특히 2024년 총선 전후로 회원 수가 급증하여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분석에 따르면, 위드후니는 2024년 총선 전 약 2만 명 수준이던 가입자가 총선 이후 50일 만에 약 8만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같은 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선거 패배 이후에도 팬카페 규모가 커졌다는 점에서 한동훈 개인을 중심으로 한 지지층이 정당 지지와 별도로 형성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카페에서는 한동훈의 일정, 발언, 언론 기사 공유는 물론 응원 이미지 제작, 도서 구매, 행사 참여 등 아이돌 팬덤 문화와 유사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블로그에서는 팬카페 활동이 정치적 규범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에서 등록되지 않은 선거 사무소 운영 의혹이나 위장전입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팬카페는 정치인에게 안정적인 지지 기반이 될 수 있지만, 그 활동이 선거법 등 규범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