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선수는 한국 농구 역사상 최초로 NBA에 진출한 인물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에 2라운드 46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221cm의 압도적인 신장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NBA 무대에서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2시즌 만에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그의 NBA 도전은 한국 농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하승진 선수의 NBA 실패 원인으로 주로 기본기 부족이 언급됩니다. 특히 볼 핸들링, 캐치 능력, 슛 능력 등 스킬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기동력 저하로 인한 수비에서의 약점도 지적되었습니다. 반면, 압도적인 피지컬 자체는 분명한 강점이었으며, 쓰임에 따라 막강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도 있었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반된 시각은 그의 NBA 커리어를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하승진 선수는 포틀랜드에서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다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된 후 무릎 부상으로 방출되며 NBA G리그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NBA 데뷔전에서 별다른 기록을 내지 못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2도움을 기록했으며, 2005-06 시즌에는 평균 1.6점, 1.6리바운드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그의 NBA 도전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이후 국내 복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