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에 가까운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26년 1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42.5%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암이 발견된 시점과 진행 범위에 따라 생존율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폐암 1기와 2기는 모두 초기 폐암에 속하지만,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생존율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80~90% 이상에 달하지만, 2기 폐암은 림프절 침범으로 인해 50~60% 선으로 약 30%가량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암세포의 대사적 침윤 능력과 관련이 깊으며, 2기부터는 수술 후 미세 전이 세포 사멸을 위한 보조항암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국가암등록통계는 폐암 생존율을 1~4기로 나누지 않고 암의 진행 범위를 기준으로 국한, 국소, 원격 세 단계로 구분하여 발표합니다. 국한 단계에서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은 81.5%로 크게 높아지므로, 폐암의 병기는 흉부 CT, PET-CT, 기관지내시경,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