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껍질에 잔털이 있거나 농약 걱정으로 껍질째 섭취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레드키위나 골드키위는 그린키위와 달리 껍질이 얇고 매끈하여 깨끗하게 세척하면 껍질째 먹기 적합합니다. 껍질에는 과육보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더욱 이롭습니다.
키위를 껍질째 섭취할 때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며, 털이 많은 그린키위보다는 털이 거의 없는 골드키위나 레드키위가 적합합니다. 또한, 덜 익은 키위는 액티니딘 효소로 인해 입안이 따가울 수 있으므로, 복숭아처럼 살짝 말랑해질 때까지 후숙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시에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풀어 5분 정도 담근 뒤 부드럽게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키위 껍질의 잔류 농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키위 껍질의 미세한 솜털은 농약이 과육으로 스며드는 것을 1차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껍질째 섭취할 경우, 양 끝 꼭지 부분은 질기므로 잘라내고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샐러드, 스무디 등으로 활용하면 이물감 없이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세척과 섭취 방법을 통해 키위의 영양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