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미국 바이오 기업 레볼루션 메디신이 췌장암 치료제 임상 3상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제 '다락손라십'은 임상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환자 생존 기간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시키고 사망 위험도를 60% 감소시켰습니다. 이 신약은 암세포 증식의 핵심 신호 전달 경로인 RAS 단백질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로, FDA 신속 심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실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다락손라십을 복용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3.2개월로, 기존 치료법의 6.7개월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췌장암은 조기 발견율이 낮고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한 난치성 암으로, 이번 신약은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췌장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KRAS 변이가 약 9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다락손라십은 이 KRAS 변이를 직접 공략하는 방식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 신약은 전이성 췌장선암 환자군의 중앙값 생존 기간을 2배 늘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생존 기간 2배'는 모든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특정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군의 중앙값임을 인지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