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췌장암 말기에는 명치나 상복부 통증 외에 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으며, 이는 췌장이 위장 뒤쪽 척추 바로 앞에 위치해 통증 신호가 등 쪽으로 전달되기 쉬운 해부학적 특성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근육통과 달리 쥐어짜거나 뚫는 듯한 통증 양상을 보이며,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이 복강신경총 침범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합니다. 췌장 뒤에 위치한 복강신경총이 암세포에 의해 압박받거나 침투당하면 극심한 방사통이 발생하며, 특히 밤에 누웠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가수 강애리자 씨의 남편 박용수 씨 사례처럼 췌장암 말기 진단 후에도 적극적인 항암 치료와 수술을 통해 종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기적적인 경우도 드물게 보고됩니다.
췌장암 말기 환자들은 특정 음식 섭취를 후회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당분이 많은 음료와 간식, 가공육, 붉은 고기, 기름진 튀김류 등이 언급됩니다. 그러나 특정 음식 하나가 췌장암을 유발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식습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모를 등 통증이 수주간 지속되거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