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은 통영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더운 날씨에 김밥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밥과 반찬을 따로 준비했던 선조들의 지혜에서 유래했습니다. 밥만 넣고 돌돌 만 김밥과 매콤한 오징어무침, 새콤한 무김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다시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충무김밥을 만들 때는 오징어를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므로 1분 내외로 짧게 데쳐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는 얇게 썰어 식초, 설탕, 소금에 10~15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하면 아삭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간장, 액젓, 다진 마늘, 올리고당 등을 활용하여 매콤달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오징어무침에 어묵을 함께 넣어 조리하거나, 맛술을 활용해 오징어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등 다양한 팁이 공유된 바 있어 이번 충무김밥 레시피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밥에 참기름을 넉넉히 넣고 따뜻한 상태로 말아주면 매콤한 무침과 더욱 잘 어울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