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피아니스트는 가난한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유진 온 클래식'이라는 온라인 음악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칼라이도스 음대 교수인 그는 2020년 9월부터 온라인 화상 앱 줌(Zoom)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 지휘 등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퍼커션,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20개국 1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최유진 피아니스트가 독일 유학 시절 만난 가난한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온라인 아카데미를 구상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학비가 저렴한 독일로 유학을 왔음에도 집세와 레슨비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잘못된 정보로 입학시험에 임하는 음악도들을 안타깝게 여겼다는 그의 진심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레슨의 효과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하지만, 최유진 교수는 '내 집, 내 가족 곁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결실을 본다'며 비전공자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최유진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해 소니 클래시컬에서 데뷔 앨범 '리스트: 리플렉션'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랜선 음악 아카데미'는 유학 경비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유진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음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