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된장 장아찌는 달콤한 생참외와 달리 짭조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인 밑반찬입니다. 참외를 소금에 절이거나 수분을 제거한 뒤 된장에 넣어 숙성시켜 만들며,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통째로 사용하거나 씨와 속을 제거한 후 숙성하기도 합니다. 숙성 과정에서 참외의 수분이 빠지고 된장의 풍미가 배어들어 밥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장아찌로 완성됩니다.
참외 된장 장아찌는 겉에 묻은 된장을 가볍게 걷어내고 얇게 썰어 따뜻한 밥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흐르는 물에 빠르게 헹구거나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 염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장아찌에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대파, 깨 등을 넣어 무치거나, 잘게 다져 주먹밥, 비빔밥, 볶음밥 재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참외 된장 장아찌는 여름철 저렴한 끝물 참외를 활용하여 담그는 경우가 많았으며, 3~4일 숙성 후 3개월가량 보관하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된장에서 걷어낸 참외를 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물러지고 맛이 달아날 수 있으므로, 1시간 정도만 담가 짠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된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